한천에 대한 자료 조사를 하며, 국내 다수의 웹사이트에서는 한천을 '일본 식품', '일본 음식' 등으로 표현한 것을 보았다.
물론, 일본에서 한천의 생산량이 비교적 높고, 일본에서 우연히 생산법을 알아냈다고는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밀양한천과 같은 양질의 한천을 생산하고, 제주도를 비롯한 여러 바다에서 고품질의 우뭇가사리를 채취할 수 있다.
더 이상 한천을 일본의 음식, 우뭇가사리를 일본의 홍조류(또는 해초)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우뭇가사리에 대한 자료 조사를 하다 보니 English Wikipedia에서 Gelidium Amansii (우뭇가사리)가 한국의 조류(Algae of Korea)로 분류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왠지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
해양생물 탐구대회 이전에는 한천과 우뭇가사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아 이러한 점에도 별로 신경 쓰지 않았지만,
관심을 갖게 되니 우뭇가사리와 한천에 대한 애정(?)이 생기는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우뭇가사리와 한천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 2020. 8. 15. 업로드 (8. 14. 일지 작성)
우뭇가사리에 대한 기본 정보 (English Wikipedia 자료)
우뭇가사리는 남한과 북한, 중국, 일본, 싱가포르와 타이완 등의 얕은 해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수확되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홍조류이다. 우뭇가사리는 다이어트에 의학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진 동아시아의 중요한 식품 재료이다. 더불어, 민속 의학에서 우뭇가사리는 변비를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우뭇가사리는 우뭇가사리 세포벽에 많이 있는 아가로스와 아가로펙틴 등으로 이루어진 한천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또한, 우뭇가사리는 저렴한 바이오 연료로서 사용되기도 한다.
자료: https://en.wikipedia.org/wiki/Gelidium_amansii (직접 번역, 부분 및 수정 인용)
Gelidium amansii - Wikipedia
Gelidium amansii, also known as umutgasari,[1] is an economically important species of red algae commonly found and harvested in the shallow coast (3 to 10 m or 10 to 33 ft of depth below the water) of many East Asian countries including North and South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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